학창시절에는 학업성적이 그리 뛰어나지 않았던 친구가 직장생활을 시작하고는 인정을 받으며 다른 친구들 보다 휠씬 더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일 잘하는 사람, 그래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을 원하며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회사는 물론 학력이나 경력이 좋고 외국어도 두 가지 정도 구사하는 등다양한 역량을 지닌 사람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을 뽑을 때의 기준이지 정작 회사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냐의 기준은 아닙니다. 물론 업무능력은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회사 일이란 상사, 동료, 거래처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함께 어울려 일하며 상대방을 설득하고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회사는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역량에 초점을 맞춰서 회사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는 아주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제안을 담고 있어서, 다소 추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업무 역량 중심의 자기계발 서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