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산거사 견위 | 도서출판 책마음 | 6,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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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진(秦)나라 말기부터 전한 초기까지 중국 중원의 정세를 풀어 쓴 연의(演義) 소설이다. 명나라 때 종산거사(終山居士) 견위(甄偉)가 쓴 <서한연의(西漢演義)>가 원본이다.
실제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토대로 진한 교체기의 이야기들을 모아 살을 붙인 것이다. <사기> 자체가 문학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데다, 우수한 판본이 많아 사료를 접하기 쉬운 장점이 있어, 다양한 해석을 하고 살을 붙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진시황의 천하통일 이후 억압받던 민중이 반란을 일으키자, 초나라의 귀족 항량과 조카 항우가 난세를 틈타 대두하고, 한편에선 평민 유방이 일어나 세를 불려 천하를 놓고 대립한다.
장량과 창해 역사가 진시황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부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