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억 | 도서출판 책마음 | 8,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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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오뇌의 무도(懊腦―舞蹈)》는 1921년 펴낸 김억의 번역 시집이다. 특히 한국 최초의 번역 시집으로, 주로 프랑스 상징파의 시를 수록하였다.
수록된 작품은 베를렌의 〈가을의 노래〉 등 21편, 구르몽의 작품 9편, 사맹의 작품 7편, 예이츠의 작품 7편, 그리고 〈오뇌의 무도곡〉 23편으로 이루어졌다.
총 168면. 광익서관(廣益書錧) 발행으로 초판은 1921년 3월 20일, 재판은 1923년 8월에 나왔다.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 시집인 동시에, 단행본으로 출판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시집이기도 하다.
김유방(金惟邦)의 장정에 장도빈(張道斌), 염상섭(廉想涉), 변영로(卞榮魯)의 서문과 역자 자신의 서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글, 그리고 김유방의 서시가 그 첫..